
이차전지 조립장비 전문기업 엠플러스(259630)가 2025사업연도 결산 현금배당을 주당 200원으로 결정하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주당 100원 대비 두 배 인상된 수준으로, 배당성향은 12.02%를 기록했다.
엠플러스는 앞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공시를 통해 배당성향 10% 이상 유지를 핵심 주주환원 정책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배당 결정은 해당 방침을 실제로 이행한 사례로, 목표치를 2%포인트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배당 절대금액이 크지 않더라도 주주와의 신뢰를 지키고 향후에도 주주환원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엠플러스는 지난해 3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이후 연중 두 차례 자사주 소각을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여왔다. 이번 현금배당 확대까지 더해지면서 회사의 주주환원 정책은 한층 구체성과 신뢰성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이번 배당의 주주 확정 기준일은 2026년 3월 31일이며, 3월 24일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된 뒤 1개월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배당 기준일까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배당금이 지급된다.
한편 엠플러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842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43%, 143% 성장했다. 전체 매출의 94% 이상을 수출로 달성하며 글로벌 이차전지 장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