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1.0%…속보치와 동일

입력 2026-03-10 08:08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일 부산 남구 신선대(사진 아래) 및 감만(위)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3.06. (뉴시스)
▲6일 부산 남구 신선대(사진 아래) 및 감만(위)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3.06. (뉴시스)

지난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속보치와 같은 1.0%로 잠정 집계됐다. 건설투자가 크게 줄고 수출 증가세가 꺾였지만 민간·정부 소비가 확대된 영향이다. 4분기 성장률은 -0.2%를 기록하며 역성장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치)에 따르면 실질 국내총생산은 1.0% 증가했다. 이는 한은이 1월22일 발표한 속보치와 같은 수치다. 직전연도인 2024년 실질 성장률은 2.0%였다.

지출 항목별로 보면 지난해 정부소비가 3.0% 증가했지만, 비중이 큰 민간소비는 1.3% 증가에 그쳤다. 설비투자는 2.0% 증가했고, 건설투자가 9.8%나 감소했다. 수출은 4.2%, 수입은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4분기 실질 GDP는 1월 속보치(-0.3%) 대비 0.1%포인트(p) 개선된 -0.2%로 나타났다. 이는 당시 반영되지 못했던 12월 산업활동동향 등이 추가로 반영된 영향이다.

명목 GDP는 원화 기준 2663조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 늘었다. 그러나 달러 기준으로는 1조 8727억 달러로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 즉 원화 약세가 달러 환산 경제 규모를 끌어내린 결과다.

1인당 GNI는 달러 기준 3만6855달러로 전년(3만6624달러) 대비 0.3% 증가했다. 원화 절하 기조가 이어지면서 달러 기준 GNI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증가세를 유지했다. 원화 기준으로는 5241만6000원으로 4.6% 올랐지만 원화와 달러 기준 증가율 격차가 4.3%포인트에 달했다. 2024년 달러 기준 증가율(1.2%)과 비교해도 크게 위축된 수치다.

명목 GNI는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36조9000억 원에서 45조8000억 원으로 늘어난 영향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해외 투자 수익 등 국외 소득이 국내 소득 증가를 일부 뒷받침했다.

4분기 실질 GNI는 전기 대비 1.4% 증가해 GDP와 달리 플러스를 유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2%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 오전 6시 투표 시작…1인당 7표로 지방권력·'미니 총선' 14석 가른다
  • 올해 대형 로봇주 평균 155% 급등…'젠슨 황 효과'에 하반기 기대감 커진다
  • 뉴욕증시, 또 최고치⋯AI 낙관론이 중동 불안 눌러 [종합]
  • '아크로·오티에르·르엘' 강세⋯서울 하이엔드 아파트 전성시대
  • '역대 최다 8파전' 서울교육감 선거 오늘 투표…현직 프리미엄 vs 보수 분산
  • 1~4월 빌라 전월세 거래 7.4% 증가…서울 32%가 갱신권
  • 원화 실질실효환율 또 하락, 글로벌 금융위기 후 17년1개월만 최저
  • 트럼프 “美·이란 협상 중단 소식은 가짜뉴스…오늘도 대화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143,000
    • -3.14%
    • 이더리움
    • 2,770,000
    • -4.32%
    • 비트코인 캐시
    • 384,100
    • -8%
    • 리플
    • 1,834
    • -0.81%
    • 솔라나
    • 110,900
    • -4.48%
    • 에이다
    • 319
    • -2.45%
    • 트론
    • 495
    • -0.8%
    • 스텔라루멘
    • 335
    • -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20
    • +1.54%
    • 체인링크
    • 12,600
    • -2.25%
    • 샌드박스
    • 93.16
    • -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