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IoT 활용해 '화물 운송' 품질 높인다

입력 2026-03-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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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도입한 사물인터넷 기기를 통해 화물의 실시간 위치가 전용 플랫폼으로 전송되고 있다. (자료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도입한 사물인터넷 기기를 통해 화물의 실시간 위치가 전용 플랫폼으로 전송되고 있다. (자료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소형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해 화물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습도변화와 외부 충격 발생 빈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화물 품질관리를 더욱 고도화 할 계획이다.

해당 IoT 기기는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자동차 반조립 부품(KD)을 해외로 운송하는 과정에 1년간 도입된다.

현대글로비스는 포워더로서 확보한 컨테이너에 자동차 부품을 실어 국내에서 북미와 유럽, 동남아 등의 완성차 생산공장이 있는 지역까지 운송하고 있다. 물류업에서 포워딩 업무는 화물운송 전문 업체가 화물의 출발부터 도착까지 운송 전반을 책임지고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글로비스가 포워딩하는 KD 화물은 육∙해상이 혼합된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운송 중 변수가 발생하는 일이 적지 않다. 예를 들어 부산에서 미국의 LA를 경유해 앨라배마로 가는 화물의 경우 컨테이너 선박에 실려 9700km를 이동 후 미국 현지에 하역 후 다시 육로로 3400km 이동한다.

현대글로비스는 IoT 기기를 통해 육∙해상에서 운송되는 화물의 실시간 위치뿐 아니라 각 구간별 온도와 습도, 운송 중 발생하는 외부 충격의 빈도와 세기, 화물의 기울기와 조도 등 다양한 환경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급격한 환경의 변화나 이상징후가 감지될 경우 실시간 알림 기능이 있어 육지에서 즉각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게 1년간 확보한 정보들은 전용 플랫폼으로 전송돼 데이터베이스화 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를 분석해 운송 중 충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구간이나 온도와 습도가 변하는 시기 등 화물 품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응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부품 운송 외에도 추후 배터리, 냉동·냉장 화물 등 취급 안정성이 중요한 프로젝트 화물과 신규 운송 구간 개발 등에 IoT 기기를 활용한 모니터링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운송과정에서의 데이터 수집과 분석은 공급망 안정성 강화에 꼭 필요한 요소”라며 “더욱 세밀한 데이터 기반 운송 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송 품질을 강화하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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