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랠리 속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1480원대 등락" [환율전망]

입력 2026-03-09 08:1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일 원·달러환율 등락 범위 1478~1487원 전망
중동 지정학 리스크 촉발 경기침체 우려에 상승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원·달러환율이 1480원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9일 장중 환율에 대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촉발한 위험자산 투심 위축에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개장 이후 상승 출발한 환율은 증시 외국인 순매도, 역외 롱플레이 유입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장중 추가 상승을 시도하겠으나 고점매도 유입에 상쇄돼 1480원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환율 예상 범위는 1478~1487원이다.

민 선임연구원은 "이란 정유시설 타격, 카타르 원유 생산 감축 등 공급 이슈가 국제유가 랠리를 지지하면서 주말간 미국 고용지표 충격은 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아닌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며 "오늘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대규모 순매도 연장 속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위험통화인 원화 약세 부담을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투기적 수요 가늠자 역할을 담당하는 옵션시장에서 변동성 확대, 원화 약세 베팅이 크게 증가하면서 역외 롱심리가 가열되기 시작했다는 점도 상승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당국의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 경계감과 수출업체 고점매도는 상단을 지지하는 요소로 꼽았다. 민 선임연구원은 "호르무즈해협 봉쇄라는 특수성이 존재하지만 최근 2년간 수출업체는 1480원이 고점이라는 경험적 사실을 학습했다"며 "여기에 당국이 롱심리 과열을 예방하기 위해 미세조정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감이 더해져 상단 경직 요인으로 소화될 뿐만 아니라 수출 및 중공업체 고점매도를 유인해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시다발 교섭·생산차질…대기업·中企 ‘춘투’ 현실화 [산업계 덮친 원청 교섭의 늪]
  • "안녕, 설호야" 아기 호랑이 스타와 불안한 거주지 [해시태그]
  • 단독 김건희 자택 아크로비스타 묶였다…법원, 추징보전 일부 인용
  • '제2의 거실' 된 침실…소파 아닌 침대에서 놀고 쉰다 [데이터클립]
  • 美 철강 관세 1년…대미 수출 줄었지만 업황 ‘바닥 신호’
  • 석유 최고가격제 초강수…“주유소 수급 불균형 심화될 수도”
  • 트럼프 “전쟁 막바지” 한마디에 코스피, 5530선 회복⋯삼전ㆍSK하닉 급반등
  • '슈퍼 캐치' 터졌다⋯이정후, '행운의 목걸이' 의미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830,000
    • +1.7%
    • 이더리움
    • 2,994,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0.83%
    • 리플
    • 2,040
    • +1.49%
    • 솔라나
    • 126,400
    • +0.56%
    • 에이다
    • 385
    • +1.32%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236
    • +5.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70
    • +12.43%
    • 체인링크
    • 13,180
    • -0.15%
    • 샌드박스
    • 119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