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지난해 순이익 1415억⋯전년 대비 57%↓

입력 2026-03-06 16:5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LS 제재 충당금·희망퇴직 비용 반영 영향
시장금리 하락에 NIM 0.16%포인트 하락
1250억 결산배당 의결⋯BIS 비율 규제 상회

SC제일은행의 지난해 실적이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다.

SC제일은행은 2025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415억원으로 전년(3311억원) 대비 57.3%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특별퇴직 비용과 홍콩H지수 ELS 제재 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은행은 지난해 4분기 특별퇴직 비용으로 약 880억원을 지출했으며,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제재와 관련한 충당금도 약 1510억원을 반영했다.

이자이익은 여신 규모 증가에도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감소했다. SC제일은행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1조2076억원으로 전년(1조2321억원)보다 2.0% 줄었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대비 0.16%포인트 하락했다.

비이자이익도 줄어들었다. 자산관리 부문 실적이 개선됐지만, 유가증권과 외환파생상품 관련 이익이 줄면서 비이자이익은 3112억원으로 전년(3383억원)보다 8.0% 감소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일회성 특별퇴직 비용과 인건비 상승, 물가 상승에 따른 운영비 증가 영향으로 1조754억원을 기록해 전년(9136억원) 대비 17.7% 늘었다.

다만 총기대신용손실과 기타 충당금은 1067억원으로 전년(1284억원)보다 16.9% 감소했다. 은행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자산 건전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 규모는 여신 증가에 힘입어 전년 말(85조8409억원)보다 7.5% 늘어난 92조2781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15%로 전년 대비 0.23%포인트 하락했으며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2.56%로 3.53%포인트 낮아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6%로 전년보다 0.14%포인트 상승했다.

SC제일은행은 이날 정기 이사회에서 1250억원 규모의 결산배당도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이달 3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배당 이후에도 자본 건전성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8.59%,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5.65%로 감독당국 기준을 상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월 증시 뒤흔들 주요 일정은⋯스페이스X 상장ㆍ케빈 워시ㆍMSCI 편입까지
  • '젠슨 황' 방한, 제2의 반도체 깐부회동 기대…'2차 매수 시그널?'
  • AI 돈잔치 시작됐는데…누가 가져갈 것인가, 한국형 분배전쟁 막 올랐다 [AI 시대 새 숙제, 초과이익 분배]
  • HBM으로 달라진 K반도체 위상…AI 공급망 핵심축 됐다 [컴퓨텍스2026]
  • 착공·인허가 ‘역주행’…서울 예고된 공급 절벽 [주택공급 공회전 ②]
  • '삼전닉스 레버리지' 열풍… 해외 온체인 시장도 달궜다 [K-주식 토큰화 거래]①
  • [주간수급리포트] 외국인 4조 팔자에도 버틴 코스피…기관·개인, ‘삼전‧SK하닉’ 반도체 투톱 받아냈다
  • 월요일 무더위, 밤에는 열대야·폭우 예보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6.01 09: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791,000
    • -0.82%
    • 이더리움
    • 2,966,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448,300
    • -0.71%
    • 리플
    • 1,967
    • -0.91%
    • 솔라나
    • 122,100
    • -0.57%
    • 에이다
    • 348
    • -0.85%
    • 트론
    • 518
    • +0.39%
    • 스텔라루멘
    • 382
    • +16.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30
    • -0.96%
    • 체인링크
    • 13,500
    • -1.1%
    • 샌드박스
    • 105
    • +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