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관광개발 13%대↓⋯이란 공습에 여행株 동반 하락세

입력 2026-03-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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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항공 대란'으로 확산하면서 4일 장 초반 국내 여행주들이 하락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5분 기준 롯데관광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13.62% 급락한 1만8960원에 거래 중이다. △하나투어(-5.35%, 4만2400원) △모두투어(-4.97%, 1만1480원) △노랑풍선(-7.17%) △참좋은여행(-6.47%) 등 주요 여행주들 역시 일제히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번 하락세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로 인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핵심 항로인 중동 하늘길이 마비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슈퍼 허브' 역할을 하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 도하 등 중동 공항들은 28일부터 항공기 운항이 사실상 전면 중단된 상태다.

영국 가디언지는 ‘이번 사태로 수천 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수십만 명의 승객의 발이 묶였다’고 보도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심각한 '항공 대란'이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여행업계는 현지에 고립된 단체 여행객 대응 문제와 더불어, 당분간 신규 여행 상품 판매 위축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실적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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