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이란 사태 분수령은 1주일…에너지 가격·금융시장 촉각"

입력 2026-03-04 07:5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iM증권)
(출처=iM증권)

iM증권은 4일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여파로 에너지 시장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1주일이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는 7% 이상 급락했고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장중 1500원을 일시적으로 돌파한 뒤 1485.7원 수준에서 마감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등 일부 아시아 국가와 독일 등 유럽 국가 금융시장이 이번 사태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시장도 에너지 가격 급등 영향으로 흔들렸다"라며 "네덜란드 TTF 거래소의 4월물 천연가스 가격은 공습 이전 MWh당 31.96유로에서 장중 63.75유로까지 급등해 두 배 가까이 상승했고, 유로와 파운드화 가치도 하락하며 유로-달러 환율은 1.16달러 초반대로 내려갔다"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시장 불안의 배경으로 전쟁 장기화 가능성을 지목했다. 그는 "이란이 걸프 지역 에너지 시설과 미군 시설 등을 공격하면서 전선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여 에너지 공급망 차질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며 "이 경우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사모대출 시장 등 금융시장의 신용 리스크 확산을 자극할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다만 최근에는 일부 안정 조짐도 나타났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보호 발언 이후 유가 상승 폭이 축소되며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3달러 수준에서 등락 중"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사태의 출구를 얼마나 조기에 찾을 수 있을지가 에너지 위기 확산과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의 핵심 변수"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와이스 재계약에 관심 집중⋯하반기 엔터주의 운명은? [엔터로그]
  • "역사는 역사, 쇼핑은 쇼핑"…달라진 '일본 소비법' [데이터클립]
  • 안유진, 디에이치 방배, 청약 그리고 박탈감 [이슈크래커]
  • '롤 클래식' 하기 전 필독⋯그 시절 OP 챔피언ㆍ아이템 총정리 [이슈크래커]
  • 중국 2분기 성장률 4.3%…2022년 이후 최저 [상보]
  • 이 대통령,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논란에 "보완대책 신속히 마련하라"
  • “폭락 다음 날 반등에 속지 마라”…7번 중 닷새 내 회복은 단 한 번 [코스피 6800 쇼크, 반등의 벽]
  • 바클레이스, SK하이닉스 ADR 목표가 330달러 제시...주가 27% 급등 [마켓핫]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74,000
    • +2.16%
    • 이더리움
    • 2,841,000
    • +2.97%
    • 비트코인 캐시
    • 344,900
    • -2.1%
    • 리플
    • 1,655
    • +2.16%
    • 솔라나
    • 115,000
    • +1.23%
    • 에이다
    • 244
    • +0.83%
    • 트론
    • 483
    • +0.63%
    • 스텔라루멘
    • 278
    • +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880
    • -2.41%
    • 체인링크
    • 12,580
    • +2.61%
    • 샌드박스
    • 72.24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