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공천헌금' 강선우·김경 구속기로

입력 2026-03-0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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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헌금 1억원 수수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 관련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공천헌금 1억원 수수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 관련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1억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3일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전 10시 김 전 시의원, 오후 2시 30분 강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늦게 결정된다.

강 의원은 2022년 1월경 제8회 전국지방선거 서울시의원 후보자 추천과 관련해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자신을 후보자로 공천해달라’는 부정한 청탁을 받고 1억원의 정치자금을 수령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에게 부정한 청탁을 하며 1억원을 교부한 혐의다.

검찰은 지난 9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에 정치자금법위반, 배임수증재, 청탁금지법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국회는 24일 본회의무기명 표결로 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통과시켰다.

혐의와 관련한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주장은 엇갈리는 상황이다.

김 전 시의원은 지난달 15일 경찰 조사에서 강 의원 보좌관이었던 남모 씨가 공천 헌금을 제안했다며 혐의를 시인했으나, 강 의원은 ‘쇼핑백을 받았지만, 금품인 줄 몰랐다’고 혐의를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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