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 서산 산불 현장서 소방인력·장비 등 지원

입력 2026-02-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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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읍 산불 현장에서 HD현대오일뱅크와 마을 주민들이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D현대오일뱅크(이완섭 서산시장 SNS))
▲대산읍 산불 현장에서 HD현대오일뱅크와 마을 주민들이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D현대오일뱅크(이완섭 서산시장 SNS))

HD현대오일뱅크가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과정에서 현장 지원에 나서며 ‘숨은 조력자’ 역할을 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21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충남도는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1대, 진화 차량 20대 등 80여 대의 진화 장비와 경찰·소방·군 인력을 집중 투입했다.

해당 지역에는 국가 에너지 기반시설인 한국석유공사 대죽자원비축산업단지가 위치해 불길이 번지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이에 지역 기업과 주민들의 자발적 지원이 더해지며 약 12시간 만에 진화가 이뤄졌다.

HD현대오일뱅크는 산불 발생 직후 공장 내 운용 중인 소방차 7대와 자체 소방대원 124명을 즉시 현장에 투입했으며, 작업복·작업용 장갑·손난로 등 방한용품과 비상용 발전기 등도 지원했다.

또한 현장에 설치된 화재방재본부의 교대 인력을 위해 사내 통근버스 2대를 지원, 소방대원들의 임시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식사·간식·음료 등을 제공하며 현장 지원을 이어갔다.

진화 작업이 이어진 다음 날 오전에는 사택 복지관 식당을 활용해 밤샘 잔불 진화작업에 투입된 공무원과 소방 인력을 위한 아침식사도 제공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2일 SNS를 통해 “한 끼의 식사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현장을 지키는 사람들의 체력을 붙드는 힘이었다”며 “따뜻한 음식을 제공해 준 HD현대오일뱅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지역의 산불 진화 및 감시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지원 활동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산읍 의용소방대에 산악지역 등 기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구역에서도 신속한 초기 진화가 가능한 다목적 화재진화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해당 다목적 진화 차량은 이번 산불 진화에도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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