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 고먼 GSMA 아시아태평양총괄 "SKT, AI 가치사슬 상위 단계 도약"

입력 2026-02-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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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A 줄리안 고먼(Julian Gorman) 아시아태평양총괄대표(Head of Asia Pacific). (사진제공=SKT)
▲GSMA 줄리안 고먼(Julian Gorman) 아시아태평양총괄대표(Head of Asia Pacific). (사진제공=SKT)

줄리안 고먼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아시아태평양총괄 대표가 SK텔레콤이 지난 16년간 “기술적 가능성뿐 아니라 상업적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제시해왔다”고 밝혔다.

고먼 대표는 MWC26를 앞두고 27일 SKT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설립은 글로벌 통신 산업의 AI 확산을 가속화하는 대표적 사례로 SKT는 산업 방향성을 제시하는 리더십을 발휘해오고 있다”며 "통신사업자는 단순한 연결 제공자를 넘어 ‘주권형 AI의 신뢰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GSMA는 SKT가 주도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와도 긴밀히 협력한다”며 “SKT는 GSMA 아시아태평양 Cross Collaboration Anti Scam Taskforce(ACAST)의 적극적인 회원사로서 AI를 활용해 스팸·스미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먼 대표는 “SKT는 한국어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 및 오픈소스 공개, 앤스로픽·오픈AI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GPU-as-a-Service 플랫폼 구축 등으로 AI 가치사슬의 상위 단계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는 통신사를 단순 네트워크 제공자가 아닌 국가 AI 생태계의 핵심 촉진자로 자리매김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고먼 대표는 “향후 에이전틱 AI와 고도화된 추론 시스템이 발전함에 따라, 통신사는 초저지연 대규모 추론 처리, AI 에이전트의 업무 통합, 에이전트 간 복잡한 통신 관리 등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GSMA는 정책 협력과 생태계 연계를 통해 이러한 진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AI를 중심으로 고도화된 연결 기술이 실제 환경에 전례 없는 규모로 적용되는 산업의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MWC26은 지능형 연결이 우리의 일상 경험을 어떻게 재편할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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