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쿠팡 의장 “개인정보 유출 사과”⋯첫 육성 입장 발표 [쿠팡 컨콜]

입력 2026-02-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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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쿠팡Inc 의장 (사진제공=쿠팡)
▲김범석 쿠팡Inc 의장 (사진제공=쿠팡)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의 김범석 의장이 26일(현지시간) 지난해 말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실적 발표를 위해 이날 연 ‘컨퍼런스 콜’에서 “이번 일로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apologize)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번 사태 발생 후 사과 입장문을 공개한 적은 있으나, 공식 석상에서 육성으로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28일 김 의장은 사과문을 통해 “ 사고 직후 미흡했던 초기 대응과 소통 부족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쿠팡은 조사 초기부터 전면적으로 협력해왔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 콜에서 김 의장은 "쿠팡이 일궈온 모든 것은 오직 단 하나의 목표, '고객들에게 와우(Wow·놀라운)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동력으로 삼아왔다"며 "고객은 쿠팡이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희는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매일 같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쿠팡에 있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보다 더 엄중한 일은 없다"며 "저희가 더 잘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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