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SE 편입 이후 외국인 매수강도 점검 필요-현대證

입력 2009-09-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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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SE선진국 지수 편입 이후 외국인 매수강도 점검 필요성이 제기됐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FTSE선진국 지수 편입에 따라 추가적인 외국인 매수를 예상해 볼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매수 강도"라며 "지난 주 외국인의 매수세가 선취매성 매수에 그치면서 단기성 재료에 그칠 것인지 혹은 이번 주 이후에도 강한 매수세가 이어질 지는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지수 상승과 함께 펀드 환매 압력과 차익실현에 대한 욕구가 겹치면서 기관 및 개인 투자자는 일관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며 "즉 시장의 매수 주체가 외국인에 국한되면서 시장의 상승 종목은 철저하게 외국인 매수 종목인 업종 대표주와 대형주에 압축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환율과 유가 변화에 따른 4분기 경영 환경이 국내 기업에 유리하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상승 장세에서의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차분하게 외국인의 매수세 지속 여부와 매수 강도에 대한 점검, 그리고 업종별 흐름에 대한 확인과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배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매수의 배경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도 증가 ▲IMF, OECD 등 국제 주요 기관의 국내 경제에 대한 신뢰도 증가 ▲저평가된 원화 가치 ▲FTSE선진국 지수 편입에 따른 효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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