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무보와 손잡고 3년간 5조원 ‘생산적 금융’ 공급

입력 2026-02-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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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 하나은행장(오른쪽)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가운데),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과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이호성 하나은행장(오른쪽)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가운데),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과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2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본사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민·관 협력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3년간 총 5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수출기업의 자금 조달을 다각도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하나은행은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및 수출공급망 강화보증 확대 △다이렉트보증 및 신규 출연사업 발굴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운전자금·설비투자 자금 지원 △해외사업 수요 공동 발굴 및 금융우대 제공 △수출 경제 변수 대응 공동 세미나 개최 △매입외환 심사를 위한 해외 수입자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 확대 등 전방위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특별출연 금액과 구체적인 지원 대상·우대 조건 등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추가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기존 수출공급망 강화 금융뿐 아니라 해외사업 수요 공동 발굴을 통한 중장기 해외금융 확대까지 금융 지원을 다변화하겠다”며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민관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달 23일 HD현대중공업 및 한국무역보험공사와 ‘K-조선 산업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4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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