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 ‘대상포진 행동 주간’ 맞아 글로벌 인식 조사 결과 공유

입력 2026-02-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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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환자 46% “만성질환이 대상포진 위험 높이는 줄 몰랐다”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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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이 있는 50세 이상 성인은 대상포진에 대한 인식이 낮다는 글로벌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만성질환 환자 2명 중 1명은 만성질환이 대상포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SK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는 ‘대상포진 행동 주간(Shingles Action Week)’을 맞아 실시된 대상포진 글로벌 인식 조사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대상포진 행동 주간은 만성질환을 가진 50세 이상 성인에게 대상포진이 ‘현재의 건강 위험’임을 알리고, 환자가 대상포진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의료전문가와 적극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질환 인식 캠페인이다.

이번 조사는 만성질환을 가진 50~70세 성인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와 대상포진 위험을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지, 질환 부담을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에는 프랑스와 독일, 일본, 호주 등 10개국에서 총 6103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만성질환 환자의 46%는 자신의 만성질환이 대상포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4명 중 1명(25%)은 만성질환이 면역체계나 대상포진 위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29%는 대상포진에 대해 거의 또는 전혀 모른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몇몇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에서 38%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34% △만성 신장질환 환자에서 29% △천식 환자에서 24%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 41%까지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대상포진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을 만큼 질환의 부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식조사 대상자 중 대상포진을 경험한 환자의 42%는 대상포진으로 인해 심각하고 일상을 방해하는 통증을 경험했으며, 33%는 대상포진으로 인해 일이나 사회적 활동을 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25%는 대상포진이 이렇게 심각할 줄은 몰랐다고 응답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 기능이 저하될 때 재활성화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심한 통증과 함께 수주에서 수년간 지속될 수 있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비롯해 안구대상포진의 경우 시력상실, 안면흉터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매년 70만명 이상의 대상포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 역학 연구 결과 50대부터 유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해 60~75세에 정점을 이룬다.

권현지 한국GSK 백신사업부 전무는 “대상포진은 큰 통증을 줄 수 있는 질환이며, 특히 만성질환을 가진 성인에서는 상대적으로 대상포진 발생 위험과 의료적 부담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라며 “이번 조사 결과가 만성질환을 가진 성인에서 대상포진의 위험에 대한 이해를 높여 대상포진 조기 치료와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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