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서구 국회대로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가 25일 예정지구로 지정돼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한 공람공고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개발사업(도심복합사업)은 민간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워 장기간 정체된 역세권 등 노후 도심에 공공이 주도해 수용 방식(현물보상)으로 주택을 신속 공급하는 사업이다. LH는 2021년부터 총 46곳에서 7만8000가구 규모의 도심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예정지구로 지정된 강서 국회대로 인근 도심복합지구는 LH 도심복합사업 대상지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약 24만㎡ 부지에 597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철 2·5호선 까치산역과 가깝고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사업이 진행 중인 점, 목동과 인접한 입지 등을 감안할 때 교통 여건과 주거·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양호해 서울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LH는 기대했다.
사업 추진 절차에 따라 예정지구 지정일부터 1년 이내에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2 이상, 토지 면적 2분의 1 이상 동의를 확보하기 위한 동의서 접수가 진행된다. 이후 동의율을 충족하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 지구 지정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강서 국회대로 인근 도심복합지구는 서울 주택공급에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며 “주민 간담회와 컨설팅 등 소통을 강화해 동의율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