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올해의 선수' 첫 수상...손흥민 제쳤다

입력 2026-02-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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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선수상 선정된 이강인과 장슬기. (연합뉴스)
▲올해의 선수상 선정된 이강인과 장슬기. (연합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24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2025 대한축구협회(KFA) 어워즈에서 이강인이 올해의 선수 남자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강인은 2024-2025시즌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2008년 박지성 이후 17년 만이다. PSG는 리그1과 프랑스컵까지 석권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투표는 기자단과 협회 전문가 점수를 각각 50%씩 반영해 집계됐다. 이강인은 31.4점을 받아 29.2점의 손흥민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이재성(12.9점)이었다.

이강인은 영상으로 전한 수상 소감에서 "최선을 다해 함께 뛴 (국가대표팀) 팀원들, 밖에서 도와주시는 스태프들, 어떤 상황에서도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께 감사드린다"면서 "2025년은 저에게 매우 뜻깊은 한해였다. 2026년엔 월드컵 있기에 더 뜻깊은 한 해가 될 거라 생각한다. 월드컵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자부 올해의 선수는 장슬기가 수상했다. 그는 여자대표팀의 E-1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며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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