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플랫폼 발란, 결국 파산⋯회생 신청 11개월 만

입력 2026-02-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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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IFC몰에 오픈했다 폐점한 '발란 커넥티드 스토어' (사진제공=발란)
▲여의도 IFC몰에 오픈했다 폐점한 '발란 커넥티드 스토어' (사진제공=발란)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파산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5부(김윤선 부장판사)는 전날 발란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지난해 3월 발란이 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11개월 만이다.

채권자들은 4월 3일까지 채권을 신고할 수 있다. 채권자 집회·조사는 4월 16일 열린다. 채권자 집회에서는 영업 폐지·지속 여부와 고가품 보관 장소 지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채권 조사에서는 채권자와 채권액 등을 파악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2015년에 설립된 발란은 머스트잇, 트렌비와 함께 1세대 명품 플랫폼으로 꼽힌다. 온라인 명품 플랫폼으로, 해외 부티크와의 직거래 구조를 내세워 코로나19 시기 빠르게 성장했다. 엔데믹 이후 내수 침체와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경영난을 맞았다. 지난해 3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지만, 회생계획 인가에 이르지 못하고 파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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