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업체 20여년만에 최저...경기회복 '청신호'

입력 2009-09-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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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법인 늘고 어음부도율은 3개월 연속 최저 수준 유지

지난 달 부도업체수(법인, 개인사업자)가 전월대비 19개나 감소하면서 20여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 어음부도율 역시 3개월 연속 최저수준을 지키고 있어 경기회복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8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부도 업체수는 전월(129개)대비 19개 감소한 110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90년 1월 통계편제 이후 또 다시 최저수준을 경신한 수치다.

새로 생긴 법인수는 4567개로 6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전월(934개)보다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개, 지방이 9개 감소했고,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개 증가한 반면, 제조업과 서비스는 소폭 하락했다.

어음 부도율은 0.02%로 3개월 연속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1%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고 지방은 0.08%로 전월(0.09%)보다 0.01% 포인트 하락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대출연장과 보증확대 영향으로 부도업체들의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는 경기회복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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