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앞두고 기준금리 동결 기대 99%…환율지수 전월 대비 급등

입력 2026-02-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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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2026년 3월 채권시장지표’를 발표하고 종합 채권시장지수(BMSI)가 96.5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고 24일 밝혔다. 종합 BM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상회하면 심리 호전, 하회하면 악화를 의미한다. 협회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우려와 주식시장 강세 지속 전망이 채권시장 심리를 제약한 것으로 분석했다.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전망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99%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직전 조사(96%) 대비 3%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고환율 기조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 가능성 확대가 동결 전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항목별로 보면 금리전망 BMSI는 118.0으로 전월(121.0) 대비 하락했다.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는 가운데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2%를 상회하며 시장금리가 상단에 근접했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금리 상승·하락 응답자 수는 모두 전월보다 증가했다.

물가 BMSI는 85.0으로 전월(94.0) 대비 큰 폭으로 낮아졌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고환율에 따른 수입물가 압력이 영향을 미쳤다. 물가상승 응답 비율은 15%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물가하락 응답 비율은 전월 9%에서 0%로 축소됐다.

환율 BMSI는 120.0으로 전월(82.0) 대비 상승했다. 해외 주요 투자은행(IB)의 환율 하락 전망과 4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환율상승 응답 비율은 전월 28%에서 12%로 낮아졌고, 환율하락 응답 비율은 10%에서 32%로 확대됐다. 산업생산지수 BMSI는 91.0으로 전월(97.0) 대비 하락했으며, 소비자심리지수 BMSI도 93.0으로 전월(99.0) 대비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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