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전국 시 지역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지만 군·구 지역 취업자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구 지역은 고용률도 하락했으며, 구 지역 고용률이 하반기 기준으로 감소한 것은 202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24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강원·경기·경남·경북·전남·전북·제주·충남·충북 등 9개 도의 시 지역 취업자는 1417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만6000명 늘었다. 다만 전체 고용률은 62.4%로 전년과 같았다. 지역별 고용률은 당진시(72.9%), 제주 서귀포시(72.1%), 경북 상주시(69.8%) 등에서 높았다.
9개 도의 군 지역 취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만1000명 줄어든 210만4000명이었다. 고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p) 낮아진 68.9%를 기록했다. 고용률은 경북 울릉군(83.2%), 전남 신안군(78.2%), 강원 화천군(76.7%) 등에서 높았다.
7개 특·광역시 취업자는 1158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만 명 감소했다. 고용률도 0.2%p 낮아진 58.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 옹진군(79.0%), 대구 군위군(76.3%), 부산 강서구(69.3%) 등에서 높았다.
실업률의 경우 9개 도 시 지역이 2.9%로 전년과 동일했다. 반면 9개 도 군지역과 7개 특광역시 구 지역의 실업률은 각각 0.2%p 상승한 1.3%, 3.6%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관악구(5.7%), 인천 부평(5.6%), 경기 의정부(5.3%), 울산 동구(5.2%) 등이었다.
지역 내 사업체에서 일하는 취업자와 실업자, 비경활인구 등을 합산한 지역활동인구는 9개 도의 시 지역에서 전년 대비 15만1000명 늘어난 2199만1000명을 기로했다. 9개 도의 군 지역에선 1년 전과 같은 333만9000명이었다. 7개 특광역시의 구 지역에선 2018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만5000명 증가했다.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를 보면, 9개 도 시지역의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 비중이 높은 지역은 전남 여수시(98.6%), 충남 보령시(97.1%) 등으로 나타났다. 9개 도 군지역의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 비중이 높은 지역은 경북 울릉군(100.0%), 강원 정선군(99.3%) 등이었다. 7개 특광역시 구 지역의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 비중이 높은 지역은 인천 옹진군(96.3%), 대구 군위군(93.2%) 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