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2단계 주관대학 재선정

입력 2026-02-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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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성과 인정받아 향후 3년간 약 90억원 지원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생활세계와 대응’ 컨소시엄 1단계 사업 주요 성과. (사진=성균관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생활세계와 대응’ 컨소시엄 1단계 사업 주요 성과. (사진=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를 주관대학으로 하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생활세계와 대응’ 컨소시엄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2단계 주관대학으로 재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인구구조 컨소시엄에는 가천대, 건양대, 충남대, 한동대가 참여하고 있다.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은 대학 내 학과·전공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어 인문사회 중심 융합교육 체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5개 대학은 공동으로 융합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컨소시엄은 1단계 사업(2023~2025년)에서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융합교육 모델을 안착시켰다. 융합인재 2만6799명을 양성해 당초 목표 2만5000명을 넘어섰다. 달성률은 107.1%다. 정규 교과목 운영 건수도 사업 초기 대비 226% 확대됐다.

교육부 주최 융합캠프 아카데미 및 해커톤 대회에서 매년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국정책학회, 종로구청, 서울교통공사, 시청자미디어재단 등이 주관한 공모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학생들의 공공 현안 분석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단계 사업은 2026~2028년 3년간 추진된다. 매년 약 30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목표는 인구구조 변화와 인공지능(AI) 전환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BRIDGE Agent형’ 융합인재 3만 명 양성이다. 1단계 ‘Builder’ 개념을 넘어, 인구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Agent’형 인재를 키운다는 구상이다.

사업단은 대학 간 융합교육과정과 정규 교과목을 확대하는 한편 △현장 전문가 특강 △공모전 △국내외 탐방 △현장실습 등 교과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과정에는 AI+X 요소를 접목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인문사회 융합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수 콘텐츠는 국내외 대학과 일반 국민에게도 공유한다.

박형준 인구구조 컨소시엄 사업단장은 “3년간 참여 대학과 외부 기관이 함께 쌓은 성과가 2단계 재선정으로 이어졌다”며 “인구구조 변화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을 이끄는 세계적 수준의 융합교육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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