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변동불거(變動不居)/샹그릴라 신드롬

입력 2026-02-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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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유발 하라리 명언

“오직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만 유효하다. 항상 변화한다는 사실만 변하지 않을 뿐이다.”

이스라엘 역사학자, 교수, 작가다. 옥스퍼드에서 중세 전쟁사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2011년 거시적인 관점에서 역사적 통찰을 담은 저서 ‘사피엔스’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대중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사피엔스’ 외에 ‘인류 3부작’으로 불리는 ‘호모 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이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출간되어 1600만 부 글로벌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오늘은 그의 생일. 1976~.

☆ 고사성어 / 변동불거(變動不居)

‘변화와 움직임이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흐른다’라는 말이다. 주역(周易) 계사전(繫辭傳)에 나온다. “변화와 움직임은 한곳에 머무르지 않는다[變動不居 周流六虛].” 세상사 전반이 유동적임을 강조하며, 고정관념에 매이지 말고 변화에 맞춘 대응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25년 전국 대학교수 설문에서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되었다.

☆ 시사상식 / 샹그릴라 신드롬(Shangrila syndrome)

자신의 나이보다 젊어 보이고 젊게 살려고 노력하는 풍조를 말한다. ‘샹그릴라’는 제임스 힐턴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에 등장하는 영원한 젊음을 누릴 수 있는 꿈의 낙원인 히말라야 산중의 작은 마을. 평생 늙지 않고 영원한 젊음을 누릴 수 있는 가상의 지상 낙원을 뜻한다.

시간적인 여유와 경제적인 풍요를 가진 시니어 계층을 중심으로 단조롭고 무색무취한 삶의 틀을 깨고, 젊게 살아가고자 하는 노력을 통틀어 이렇게 부른다. 최근에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40∼50대를 중심으로 크게 확산하고 있다.

☆ 속담 / 계집 바뀐 건 모르고 젓가락 짝 바뀐 건 안다

큰 변화는 모르고 지내면서, 소소하게 달라진 것에 대해서는 떠듦을 핀잔하는 말이다.

☆ 유머 / 변하지 않는 진실

아들이 “아빠, 용돈 좀 주세요”라고 하자 아빠는 퉁명스럽게 “내가 돈이 어딨니”라고 말했다.

아들이 “지갑에 있잖아요”라자 아빠가 한 말.

“그건 내 돈이지 네 돈은 아니지.”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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