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장동혁에 행정통합 양당대표 회담 제안…“합의 지점 국민에 보고해야"

입력 2026-02-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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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통합 "여야 합의 중요"…공식 회담 제안
지방선거 100일 앞 공천 본격화…"공천 혁명"
검찰개혁·사법개혁 3법 "타협 없이 처리할 것”

▲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마치고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마치고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당 대표 공식 회담을 제안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을 성사시키기 위해 장동혁 대표에게 행정통합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당 대표 공식 회담을 제안한다"며 "시간과 장소는 장 대표가 하자는 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장 대표나 저나 모두 충남이 고향"이라며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고향 발전을 위해 우리 둘이 먼저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대화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 통합은 국민의힘이 먼저 하자고 주장하고 이미 여러 행정절차를 진행한 사안"이라며 "국민의힘의 몽니로 표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견해차는 좁히고 합의 가능한 지점을 신속히 확정해 국민 앞에 보고해야 한다"며 "정치는 대립을 위한 무대가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천 일정도 본격화한다. 정 대표는 "오늘부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과 공천심사가 본격화한다"며 "억울한 컷오프 없는 가장 공정하고 민주적인 경선을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겠다"고 했다. 이어 "공천 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며 "단 한 사람도 억울함이 남지 않도록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입법도 속도를 낸다. 정 대표는 "어제 정책 의원총회를 통해 검찰개혁 정부 재입법예고안에 대한 당론 채택을 완료했다"며 "수사와 기소 완전 분리 대원칙 하에 차분하고 담대하게 처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법왜곡죄 신설, 재판소원제 도입, 대법관 증원 등 사법개혁 3법에 대해서도 "이번 임시국회 내 타협 없이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정 대표는 미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과 관련해 "대미투자특별법은 정부 요청대로 여야 합의로 최대한 빨리 처리하겠다"고 했다. 또 "주가지수가 6000~7000대로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3차 상법개정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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