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전설' 원윤종, IOC 선수위원 당선⋯동계 출신 최초

입력 2026-02-20 11:1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OC 선수위원 당선된 원윤종. (사진제공=대한체육회)
▲IOC 선수위원 당선된 원윤종. (사진제공=대한체육회)

한국 봅슬레이 간판 원윤종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당선됐다.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이며, 동계 종목 출신으로는 처음이다.

원윤종은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발표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IOC 선수위원 선거 결과에서 11명의 후보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선거는 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871명의 유권자 중 239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원윤종은 1176표를 얻어 983표를 받은 에스토니아 바이애슬론 선수 요한나 탈리해름을 큰 표 차로 따돌렸다. 선출 인원은 2명으로, 원윤종은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임기는 2034년 유타 동계올림픽까지 8년이다. 선수위원은 IOC 총회에서 각종 주요 사안에 대한 투표권을 행사하며, 동·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과 종목 결정에도 참여한다. 일반 IOC 위원과 동일한 권한을 갖는 자리다.

한국 선수 출신 IOC 선수위원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에 이어 원윤종이 세 번째다. 특히 동계 종목 출신으로는 첫 사례다.

원윤종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은메달을 따내며 아시아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소치, 평창, 베이징까지 세 차례 올림픽에 출전했다. 이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선수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 스포츠 외교 무대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당선으로 한국은 기존 IOC 위원인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과 함께 2명의 현역 IOC 위원을 두게 됐다. 한국 스포츠 외교의 외연이 한층 넓어졌다는 평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카메라 앞에 선 정용진, 세 차례 머리 숙여⋯“모든 건 제 잘못”[종합]
  • 83% "최우선 과제는 생산적 금융"⋯ 中企·지역산업에 돈길 낸다 [은행장 하반기 경영전략]
  • 美 중부사령부 "이란 남부 겨냥해 공격 단행⋯기뢰 부설 선박 타격" [상보]
  • 단독 성희롱에 근무 중 음주·수익금 착복...기강 풀린 콘텐츠진흥원
  • [주간수급리포트] 14.4조 던진 외국인…최고가 랠리서 삼전·하이닉스 먼저 팔았다
  • 치솟는 세종 전셋값…입주 물량 ‘가뭄’에 실수요자 부담 커진다
  • 정부, 非아파트 확대 계획⋯전문가들 "민간 규제 풀어야 진짜 해법"
  • 스페이스X 6월 상장 임박 소식에⋯국내외 우주 관련주 "뜨겁네"
  • 오늘의 상승종목

  • 05.26 15: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09,000
    • -1.23%
    • 이더리움
    • 3,116,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522,500
    • -0.1%
    • 리플
    • 1,999
    • -1.33%
    • 솔라나
    • 125,500
    • -2.11%
    • 에이다
    • 360
    • -0.83%
    • 트론
    • 557
    • +1.64%
    • 스텔라루멘
    • 221
    • -0.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30
    • -2.69%
    • 체인링크
    • 14,130
    • -0.49%
    • 샌드박스
    • 10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