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방문의 해' 선포…화성 축성 230년 맞아 관광도시 대도약 승부수

입력 2026-02-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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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수원컨벤션센터서 선포식…2026~2027년 방문객 2900만명 유치 목표

▲수원특례시가 24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하는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선포식 공식 홍보 포스터. 수원화성의 역사적 상징물과 전통 문화 요소를 담아 글로벌 관광도시 수원의 비전을 형상화했다. (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가 24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하는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선포식 공식 홍보 포스터. 수원화성의 역사적 상징물과 전통 문화 요소를 담아 글로벌 관광도시 수원의 비전을 형상화했다. (수원특례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품은 수원특례시가 2년 연속 '방문의 해'를 선포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대전환을 공식화했다.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과 유네스코 지정 30주년이라는 역사적 모멘텀을 정면 돌파구로 삼아, 연간 1500만명 방문객 시대를 열겠다는 야심찬 승부수다.

수원시는 24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6-2027 수원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슬로건은 '수원, 당신을 위한 관광도시(Suwon For You)'다.

선포식은 수원 방문의 해 로고 기수단 입장으로 시작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산하기관·관광업계·시민단체 대표 30명이 기수로 직접 참여한다.

선은임 수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추진배경과 주요 전략·일정을 보고하고 이재준 시장이 기념사를 한다.

이어 자매도시 축하영상 상영, 공감토크, 개막 퍼포먼스 순으로 행사가 이어지며, 케이티(KT)위즈 응원단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공감토크는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도시 조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수원시는 2026년 방문객 1400만 명, 2027년 1500만 명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관광콘텐츠 및 역량 강화 △메가 프로젝트 추진 △맞춤형 행사·이벤트 △수용태세 개선 △홍보·마케팅 △상품 개발 등 6대 전략을 수립하고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은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가 될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도시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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