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트럼프 “이란 열흘 준다” 발언에 상승...WTI 1.9%↑ [상보]

입력 2026-02-2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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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이번 주말 공습 준비 마쳐”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근처 페르미안 분지에서 펌프잭이 보인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근처 페르미안 분지에서 펌프잭이 보인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공습이 머지않았다는 불안 속에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24달러(1.9%) 상승한 배럴당 66.4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1.31달러(1.86%) 오른 배럴당 71.66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첫 번째 평화위원회 회의에서 이란에 열흘을 주겠다고 선포했다. 그는 “이제 우린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할 수도 있고 그러지 못할 수도 있다”며 “앞으로 10일 정도 지나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에어포스원에서는 취재진에 “10일이나 15일이 거의 최대한도”라고 설명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2주를 언급하고 그보다 빨리 이란을 타격한 전력이 있어 이번 발언도 연막작전일 가능성이 있다. 앞서 CNN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말 이란을 대규모 공습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이란을 공습할 날이 머지않았다는 우려 속에 시장에선 원유 공급 불안이 커졌고 유가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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