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상박' 불기둥 세운 국내 증시…코스피 3.09%·코스닥 4.94% 상승 마감

입력 2026-02-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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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의 상승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5600선을 돌파해 종가 기준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은 5%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보이며 장을 마쳤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70.24포인트(3.09%) 오른 5677.2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2.45% 오른 5642.09로 시작한 코스피는 강세를 이어가다 한때 3.17%까지 올라 5681.65를 기록한 뒤 상승폭을 조금 줄이며 3%대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1조533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81억원, 1조86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류(1.27%), 종이·목재(5.07%), 화학(3.64%), 제약(1.89%), 비금속(1.59%), 금속(1.92%), 기계·장비(1.91%), 전기·전자(3.68%), 의료·정밀기기(2.75%) 등 전반적으로 강세였다. 반면 음식료·담배(-0.14%)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4.86%), SK하이닉스(1.59%), 현대차(2.81%), LG에너지솔루션(2.15%), 삼성바이오로직스(0.58%), SK스퀘어(1.43%), 기아(3.60%), 두산에너빌리티(1.76%), HD현대중공업(5.71%) 등은 상승했다. 반면 KB금융(-0.83%)은 하락했다.

특히 이날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 19만원으로 거래를 마쳐 최고가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도 장중 90만원을 돌파하기도 하며 20만전마, 100만닉스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4.63포인트(4.94%) 오른 1160.7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6.12포인트(1.46%) 오른 1122.20으로 개장한 뒤 오전 10시 전후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대거 순매수에 힘입어 급격히 오름폭을 확대하면서 결국 5%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오전 10시 41분께에는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 조처가 발동하기도 했다.

발동시점의 코스닥150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0.40포인트(6.31%) 오른 2027.20이었고, 현물인 코스닥150지수는 119.39포인트(6.27%) 오른 2021.35로 집계됐다.

개인이 2조364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461억원, 159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에코프로(14.56%), 알테오젠(7.72%), 에코프로비엠(9.13%), 삼천당제약(19.44), 레인보우로보틱스(7.16%), 에이비엘바이오(5.53%), 케어젠(20.20%), 코오롱티슈진(2.91%), 리노공업(2.36%), HLB(5.68%) 등 상위 10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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