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외인 매수 지속 1690선 회복...1695.47(12.14p↑)

입력 2009-09-17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690선도 회복했다. 이날 급등세를 보였던 지수는 1700선 안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기관과 개인 매물에 밀려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현재 전일보다 0.72%(12.14p) 오른 1695.47로 거래를 마쳐 사흘째 랠리는 물론 연고점 경신을 이어갔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경기지표 호전과 약달러, 워렌 버핏의 경기호전 발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지속되면서 1700선을 상회하면서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장중 1704.88까지 올라 1700선 안착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단기 상승 및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장중 일시 하락전환하는 등 약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의 순매수 확대로 재차 상승 반전한 뒤 거래를 마쳤다.

10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이 7667억원 어치를 홀로 사들이면서 지수를 우상향으로 이끌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182억원, 2808억원 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240억원, 4509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6749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종이목재와 보험, 섬유의복, 은행, 비금속광물, 금융업이 2%를 전후로 하락했다. 기계와 건설업이 3~4% 강세를 보였고 유통업, 증권, 음식료업, 의료정밀, 전기가스업이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삼성전자와 POSCO, KB금융,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우리금융,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가 1% 안팎으로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와 LG전자가 2% 이상 떨어졌고 신한지주, LG화학, 현대모비스, SK텔레콤, LG가 소폭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날 고가인 81만원에서 거래를 마쳐 장중은 물론 종가를 기준으로 역사적 신고가를 달성했다.

LG家와의 혼사를 호재로 보락이 무려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동양석판은 LG화학이 생산하는 2차전지용 케이스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상한가 10개를 더한 36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 455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6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치료 미뤄질까, 환자들 ‘불안’…휴진 첫날 서울대병원 [가보니]
  • "생지옥, 오지 마세요"…한 달 남은 파리 올림픽의 '말말말' [이슈크래커]
  •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내년 최저임금은 얼마 [데이터클립]
  • 같은 팀 동료 벤탄쿠르까지…손흥민 인종차별 수난기 [해시태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러브버그·모기 출몰…작년보다 등장 빠른 이유
  • "예측 불가능해서 더 재밌다"…프로야구, 상위팀 간 역상성 극명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31,000
    • -1.96%
    • 이더리움
    • 4,918,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578,500
    • -5.24%
    • 리플
    • 703
    • -0.28%
    • 솔라나
    • 200,300
    • -2.24%
    • 에이다
    • 566
    • -3.41%
    • 이오스
    • 873
    • -6.53%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6
    • -2.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5.43%
    • 체인링크
    • 20,100
    • -4.42%
    • 샌드박스
    • 492
    • -9.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