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 수요 잡는다”…완구업계, 동심 공략 마케팅 총력

입력 2026-02-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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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초이락컨텐츠컴퍼니)
(사진제공=초이락컨텐츠컴퍼니)

완구업계가 설 연휴를 앞두고 신제품 출시와 체험형 마케팅을 잇달아 선보이며 차별화 전략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초이락컨텐츠컴퍼니는 설 연휴를 맞아 새 애니메이션 시리즈 ‘피닉스맨’과 ‘헬로카봇 시즌17(용사2)’을 대표하는 완구 2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피닉스맨의 4단 합체 완구 ‘엑스타리온’과 헬로카봇 시즌17의 주력 카봇 ‘빅포트’다. 두 제품 모두 메카닉의 기동성과 밀리터리 콘셉트를 강조했다.

엑스타리온은 슈퍼히어로 피닉스맨과 군함, 헬기, 비행기 등 3종 비이클의 합체로 완성된다. 다양한 합체와 변형 구조가 가능하다.

빅포트는 15일 첫 방송하는 헬로카봇 시즌17(용사2)의 주요 카봇이다. 탱크와 로봇 모드를 자유롭게 오가는 변신 완구로 실제 전투 장비를 연상시키는 요소를 강화했다.

(사진제공=SAM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SAMG엔터테인먼트)

SAMG엔터테인먼트는 통합 지식재산권(IP) 브랜드 ‘더티니핑(THE TEENIEPING)’을 통해 설 명절 기념 커스텀 피규어 ‘한복 입은 마이핑’과 전통 콘셉트 굿즈 시리즈를 선보인다.

‘한복 입은 마이핑’은 한복, 아얌, 댕기 리본, 도포와 갓, 곤룡포 등 전통 복식 옵션을 적용할 수 있는 커스텀 피규어다. 설 선물 수요와 글로벌 팬층을 겨냥하기 위해 전통 한복의 색감과 실루엣을 재해석했다. 플래그십 스토어 ‘더티니핑 성수’에서는 설 연휴와 발렌타인데이를 연계한 체험형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캐릭터 현장 방문과 참여형 프로그램, SNS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IP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레고는 ‘보태니컬 시리즈’ 신제품 5종을 내세운다. 꽃다발 세트, 개화 단계를 표현한 화분 제품, 벽면 장식 세트 등으로 구성된다. 선물용과 인테리어 소품 수요를 동시에 겨냥했다. 레고는 무신사와 협업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25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보태니컬 시리즈를 중심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MZ세대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완구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는 어린이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IP 경쟁력과 체험 요소를 결합한 차별화 전략이 중요하다”며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캐릭터 경험과 시즌성을 강조한 마케팅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레고)
(사진제공=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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