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한국디지털정부학회, 민·관·학 총집결…"지방정부 AX, 현장 실행력이 성패 가른다"

입력 2026-02-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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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학술대회서 '지자체 AX혁신리더상' 신설 발표…중앙의존 탈피, 지역주도 AI 전환 본격 시동

▲12일 오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2층 KLID홀에서 열린 '2026년 한국디지털정부학회 동계학술대회 및 지방정부 인공지능 대전환 추진전략 세미나'에서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앞줄 왼쪽에서 6번째)과 송석현 한국디지털정부학회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민·관·학 주요 참석자들이 지방정부 AI 대전환 성공 의지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12일 오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2층 KLID홀에서 열린 '2026년 한국디지털정부학회 동계학술대회 및 지방정부 인공지능 대전환 추진전략 세미나'에서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앞줄 왼쪽에서 6번째)과 송석현 한국디지털정부학회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민·관·학 주요 참석자들이 지방정부 AI 대전환 성공 의지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한국디지털정부학회가 민·관·학 전문가를 총집결시켜 지방정부 AI 대전환(AX)의 실행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중앙 중심의 기술 도입에서 벗어나 지역 현장이 직접 AX를 주도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전국 지자체 AI 전환 수준을 평가해 '지방정부 AI혁신리더상'을 수여하는 파격적 구상까지 공개돼 주목된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한국디지털정부학회와 12일 오후 1시 개발원 2층 KLID홀에서 'AI정부 대전환 : 정부 AX, 누가 이끌 것인가?'를 주제로 동계학술대회 및 지방정부 인공지능대전환 추진전략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AX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학계·연구기관·지방정부·공공기관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했다.

개회식에서 송석현 한국디지털정부학회 회장은 "정부 AX의 성패는 중앙 중심의 기술 도입이 아니라, 지역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실행력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지자체 AX 혁신리더상 추진전략'을 공개했다. 학회는 2026년 상반기 중 평가단과 평가지표를 마련해 전국 지자체의 AI 전환 수준을 평가하고, 연말에 '지방정부 AI 혁신리더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대상은 지자체장과 관계 공무원은 물론, 지자체 AX를 지원하는 기업 및 협력기관까지 포함된다.

제1세션에서는 '세계 1위 AI 정부혁신: 지방정부 AX 전략'을 주제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이삼열 연세대학교 교수는 '지방정부 AX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AX 추진 방향과 정책적 쟁점을 짚었다.

토론에서는 학계와 연구기관, 공공기관, 지방정부 실무자들이 참여해 지방정부 AX 추진과정에서의 과제와 중앙–지방 간 역할 분담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제2세션에서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특별세션을 통해 △AI시대 공공행정의 역할과 기능 재정립 △디지털 복지 △공공부문 데이터 거버넌스 △AI 격차 해소 등 포용적 AX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영남대학교 AI안전연구소 세션에서는 공공 AX 확산을 위한 AI 안전관리와 거버넌스 방안이 논의되며, 기술 발전과 공공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정책 과제가 제시됐다.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지방정부가 AX의 주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제도·사람을 함께 아우르는 협력구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공유된 논의를 바탕으로 개발원이 지역 AX의 실질적 거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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