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구글과 AI 맞손…”온디바이스 AI 서비스 고도화”

입력 2026-02-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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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카카오 대표 (사진제공=카카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가 인공지능(AI) 분야 전반에서 구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날 지난해 연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부터 차세대 AI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서 글로벌 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합의했고,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카카오와 구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의 출발점으로 지난해 '카나나 인 카카오톡'으로 시작한 온 디바이스 AI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하기 위해 구글 안드로이드와의 협업을 시작한다"며 "안드로이드 개발팀과 직접 협업하고 있는 만큼 향후 카카오 생태계 내 데이터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서비스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카카오가 그동안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텐서처리장치(TPU)를 잘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인 만큼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유의미한 규모의 클라우드 운영에 대한 논의 역시 진행하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향후 출시될 구글 AI 글래스에서의 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다양한 AI 폼팩터 환경에서 카카오 서비스를 더해 새로운 AI 이용자 경험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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