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제주에 많은 눈이 내려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는 등 불편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제주도가 대설 대응 과정을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논의했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대설대응 합동점검회의를 가졌다.
자연재난과, 관광정책과, 대중교통과, 도로관리과, 공항확충지원과, 자치경찰단 등 관련 부서가 분야별 대응상황과 개선방향을 차례로 발표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공항 체류객 대응과 관련해서는 현장 지휘체계와 부서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체류객 대응단계 '주의' 이상 발령 시 도청 관광정책과 직원이 제주국제공항에 상주하며 공항공사와 협업한다는 것.
또 도·공항공사·관광협회가 참여하는 상황반을 구성해 체류객 동향도 관리한다.
현장상황관리관은 도 재난상황실과 관련부서에 현장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체류객 수송, 물품지원, 안전관리 등에 대응한다.
체류객이 생길 경우 담요·매트·생수 등 지원물품을 배부하고, 종합관광안내센터를 활용해 분산 수용 안내 등을 병행한다.
야간 비상수송이 필요한 경우에는 버스 연장운행, 택시 유입, 전세버스 투입 등을 통해 체류객을 분산 수송한다.
도로제설 대응과 정보 안내도 강화한다.
제주도 전체에 눈이 내리는 경우 공항 주변과 시가지 주요 연결도로를 우선 제설하고, 제설차량 관제단말기를 활용해 영상·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작업구간을 관리한다.
또 주요 교차로와 결빙 우려 구간에는 제설 전담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공항 체류객 밀집 시 질서유지를 위해 자치경찰 인력을 배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