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사 공동협의체 발족…상생방안 마련

입력 2026-02-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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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정례회의 통해 ‘고용안정·안전보건·인사제도’ 등 산업 전환 현안 논의

▲HD현대중공업은 10일 울산 본사에서 ‘K-조선 미래 항로 개척을 위한 노사 공동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 고용노동부 양영봉 울산지청장, 김동하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 오른쪽부터 두 번째 황기돈 나은내일연구원 이사장.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은 10일 울산 본사에서 ‘K-조선 미래 항로 개척을 위한 노사 공동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 고용노동부 양영봉 울산지청장, 김동하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 오른쪽부터 두 번째 황기돈 나은내일연구원 이사장.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조선업 환경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실질적인 상생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노사 공동협의체’를 발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울산 본사에서 열린 ‘K-조선 미래 항로 개척을 위한 노사 공동협의체 출범식’에는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과 김동하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 양영봉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황기돈 나은내일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노사 공동협의체는 지난해 단체교섭 과정에서 노사 합의를 통해 마련됐다. 기술 발전에 따른 조선산업 환경변화 및 산업 전환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선제적으로 모색하는 데 초점을 둔다.

협의체는 매주 정례회의를 통해 스마트 조선소 구축과 신기술 도입에 따른 작업방식 변화와 이로 인해 발생 가능한 고용 및 안전보건, 인사제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이러한 논의 과정 전반에 외부 전문가를 함께 참여시켜 협의체의 전문성과 객관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양영봉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은 불굴의 도전 정신과 실천 정신이 깃들어 있는 현장”이라며 “노사가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해선 우리 모두가 지혜와 뜻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하 지부장은 “산업전환 과정에서 일자리를 비롯한 다양한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노사 공동협의체 출범을 기점으로 노사가 미래 방향성을 함께 제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석호 사장은 “노사 공동협의체는 회사의 지속 가능성과 구성원의 고용안정에 대해 밀도 있는 소통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하게 됐다”며 “미래 세대가 일하고 싶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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