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전남도 2번째 확진…확산 차단에 비상

입력 2026-02-1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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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전남 나주시 봉황면의 양돈농장에서 방역팀 직원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전남 나주시 봉황면의 양돈농장에서 방역팀 직원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는 최근 나주시 봉황면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돼 추가 확산 차단에 비상이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번식 전문 새끼 돼지 생산 농장으로 128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농장주의 돼지 폐사 신고를 접수한 전남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최종 확인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은 지난달 영광에서 발생한 이후 전남에서 14일 만이다.

전국적으로는 경기 4건을 비롯해 강원·충남·전북·경남 등에서 각 1건씩 올해 총 10건이 발생했다.

전남도는 확진 직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을 완료했다.

또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 살처분하고, 농장 반경 10㎞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제한과 소독, 예찰 등을 강화했다.

나주와 인접 6개 시군구(함평·무안·영암·화순·광주 광산구·광주 남구)의 양돈농장과 축산 관계 시설에 대해서는 10일 오후 7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도 내렸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양돈농장에서는 사람과 차량 출입 통제, 축사 출입 시 손 씻기, 방역복·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차단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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