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신권 교환 여기서"…은행들, 휴게소 이동점포 24곳 운영

입력 2026-02-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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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인출·신권 교환·외화 환전 서비스 제공
"운영기간·취급업무 제각각…방문 전 확인"

(사진제공=NH농협은행)
(사진제공=NH농협은행)

부모님께 드릴 용돈이나 조카들 세뱃돈으로 줄 신권을 은행 창구에서 미리 바꿔두지 못했다면 귀성·귀경길 고속도로 휴게소에 마련된 은행 이동·탄력점포를 이용해볼 만하다. 연휴 기간 환전이 급한 경우 공항 환전소도 운영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12개 은행은 설 연휴 전후로 총 24개 이동·탄력점포를 운영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점포는 현금 인출과 신권 교환을 돕고, 공항과 일부 거점은 환전 업무를 맡는다.

농협은행은 13~14일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신한은행은 같은 기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하행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하행, 하나은행은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 하행에서 각각 이동점포를 열어 현금 인출과 세뱃돈 준비를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13일 덕평휴게소 인천방향에서 KB국민은행은 13~14일 기흥휴게소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지역 거점에서도 운영이 이어진다. iM뱅크는 13~14일 동명휴게소 춘천방향과 동대구역 광장에서 현금 인출과 신권 교환을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같은 기간 진영휴게소 순천방향과 부산역 광장에서 신권 교환을 제공한다. 경남은행은 진영휴게소 부산방향에서 현금 인출과 신권 교환을 돕는다. 광주은행은 13일 백양사휴게소 하행에서 전북은행은 13~14일 여산휴게소 하행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공항 환전 창구도 가동된다. 우리은행은 14~18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과 2터미널 환전소를 운영한다. 국민은행은 인천공항 1·2터미널 환전소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고 하나은행도 인천공항 1·2터미널 환전소를 연중무휴로 연다.

신한은행은 김포공항과 청주공항에서 환전을 지원한다. iM뱅크는 14~18일 대구국제공항 출장소에서 현금 인출과 환전을 함께 제공한다. 제주은행은 제주국제공항 환전소를 연중무휴 운영한다.

특수 거점도 있다. 신한은행은 강원랜드카지노 출구 쪽 정선에서 카지노 환전 서비스를 연중무휴 운영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연휴 전후 이동이 늘면서 휴게소와 공항, 역에서 관련 수요가 집중된다"며 "점포별 운영 기간과 취급 업무가 다르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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