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생성 콘텐츠가 일상적인 미디어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피로감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AI 생성 콘텐츠 소비 경험 및 태도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SNS 등을 중심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접한다는 응답은 73.9%로 AI를 활용한 콘텐츠가 일상적인 미디어 콘텐츠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AI 생성 콘텐츠를 접했을 때 모르고 지나칠 때가 종종 있거나(51.3%), 사람이 직접 만든 콘텐츠와 구분하기가 어렵다(57.9%)는 응답도 과반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AI 생성 콘텐츠를 사람이 직접 만든 콘텐츠로 인지했다가 나중에서야 AI 생성 여부를 알게 되는 경우(62.3%)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AI 생성 여부' 인지 시 '신기하다'(35.8%, 중복응답)라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소름이 돋는다’(26.9%), '무섭다'(24.9%), '짜증 난다'(15.4%) 등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AI 생성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이에 대한 피로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응답자의 55.6%가 'AI가 생성한 콘텐츠가 신기하긴 하지만, 자주 접할수록 부정적인 감정이 커지는 것 같다'라고 평가했으며, '왠지 모를 불쾌감이 든다'(48.0%)라는 응답이 절반에 달했다.
특히, 표정이나 움직임 등에서 어색함이 느껴지는 콘텐츠에 대한 거부감(66.8%)이 두드러졌고, 실존 인물로 만들어진 AI 콘텐츠에 대한 반감(61.7%)이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