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모바일, 작년 영업익 37억 '흑자전환'

입력 2026-02-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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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모바일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1억원 증가한 37억원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853억원으로 전년대비 10.3% 성장했다. 매출은 당해 년도에 판매된 Warranty 상품 75억원 중 회계기준에 따라 다음 연도 이후 매출로 이연된 60억원을 고려하면 913억원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33억원으로 107%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847억원으로 10% 전년 대비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51억원, 당기순이익은 50억원으로 각각 552%, 77.5% 뛰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산업용모바일 컴퓨터 사업과 방산 및 재난안전망 사업 등이 골고루 성장세를 이루며 매출 호조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며 "아마존에서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인정받으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유럽, 중남미 및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지역에서의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진 게 실적 개선에 뒷받침이 됐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해 해외에선 아마존향 매출이 대폭 확대됐다. 작년 아마존향 매출은 310억원으로 전년(108억원) 대비 187% 성장했다. 2019년부터 이어진 아마존향 누적 매출은 작년 말 기준 1000억원에 근접했다. 생산•운송 프로세스 개선과 재고 관리 효율성 증대로 매출 원가율 역시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회계관리 부분 안정성 확보 등도 수익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은 올해 미국 아마존 및 UPS에 대한 공급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멕시코 경찰청과 일본 최대 물류 회사인 야마토 익스프레스의 대량 수주 확보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산업용모바일 기기는 물류와 리테일 산업을 넘어 제조업, 에너지,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돼 포인트모바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인트모바일은 15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 친화 정책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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