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난해 매출 12조원 돌파…커머스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

입력 2026-02-06 08:58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본사DB)
(사진=본사DB)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고도화와 커머스 사업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간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1% 증가한 12조35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1.6% 늘어난 2조 2081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3조1951억원, 영업이익 6106억 원을 달성하며 분기 기준으로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5년은 네이버의 풍부한 데이터에 AI를 접목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확인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쇼핑 에이전트와 'AI 탭(Tab)'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하고, N배송 인프라와 AI 인프라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커머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커머스 부문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6.2% 성장한 3조6884억 원을 기록했다. 스마트스토어와 글로벌 C2C(개인 간 거래)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고, AI를 활용한 개인화 추천 서비스가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서치플랫폼은 연간 4조168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핵심 수익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피드와 짧은 동영상(클립) 등 서비스 고도화와 AI를 통한 광고 지면 최적화로 광고 효율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핀테크 부문 역시 외연을 넓혔다. 연간 매출은 1조 69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으며, 4분기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23조 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사우디 슈퍼앱 프로젝트와 디지털 트윈 등 글로벌 수주, GPUaaS(서비스형 GPU) 매출 발생에 힘입어 5878억 원의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실적 발표와 함께 네이버는 주주 친화 정책도 내놨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직전 2개년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의 25~35%를 자사주 매입·소각 또는 현금 배당 방식으로 주주에게 환원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부터 사업 부문별 매출 구분을 네이버 플랫폼, 파이낸셜 플랫폼, 글로벌 도전(C2C, 콘텐츠, 엔터프라이즈)으로 재편한다. 이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핵심 사업과 신규 글로벌 사업의 성과를 더욱 명확히 공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대표이사
최수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02] [기재정정]유상증자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2026.02.02]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비트코인 9000만원선 마저 붕괴⋯알트코인 낙폭 확대
  • 코스피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올해 두 번째
  • 주식 열풍 속에서도 ‘금’을 쥐는 사람들 [왜 지金인가]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80% 폭등했던 은값, 하룻밤 새 12% 증발한 진짜 이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취하기 싫은 청년들...“가볍게 즐기는 술이 대세酒”[소버 큐리어스가 바꾼 음주문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12: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92,000
    • -9.28%
    • 이더리움
    • 2,808,000
    • -10.14%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15.51%
    • 리플
    • 1,873
    • -12.68%
    • 솔라나
    • 113,100
    • -15.85%
    • 에이다
    • 366
    • -13.06%
    • 트론
    • 400
    • -3.61%
    • 스텔라루멘
    • 225
    • -8.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50
    • -13.9%
    • 체인링크
    • 11,890
    • -12.06%
    • 샌드박스
    • 116
    • -17.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