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장관 “강달러 정책지지” 재확인…“금리 의견 제시는 대통령 권리”

입력 2026-02-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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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워싱턴 D.C.에서 열린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워싱턴 D.C./UPI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워싱턴 D.C.에서 열린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워싱턴 D.C./UPI연합뉴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강달러 정책을 지지한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연방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은 항상 강달러 정책을 지지해왔다고 재차 말했다.

그가 강달러를 지지한다고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도 “미국은 항상 강달러 정책을 가지고 있다”면서 “달러화에 대한 외국 통화 가치 부양을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하고 있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외에도 이날 청문회에서 베선트 장관은 민주당 의원들과 격렬한 설전을 주고받았다.

민주당 측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계속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것은 독립성을 침해하는 것이라 비판하자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명할 권리가 있다”고 받아쳤다.

이어 그는 “연준이 독립성을 위협받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져 미국인들의 소득을 황폐화한 것이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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