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로컬 명소...고흥군 쑥섬

입력 2026-02-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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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쑥섬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2026~2027)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제공=고흥군)
▲전남 고흥 쑥섬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2026~2027)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제공=고흥군)

전남도 고흥군이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쑥섬을 앞세워 전국 단위 관광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고흥군은 봉래면 쑥섬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기 로컬 100(2026~2027)’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로컬 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자원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전국 약 1000여개 후보 가운데 심사와 국민 참여 절차를 거쳐 100곳을 선정한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1차 심사를 통해 200개 후보를 추린 뒤, 온라인 국민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쑥섬은 이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100선에 포함됐다.

쑥섬은 질 좋은 쑥이 자생하는 섬으로,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형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바다 위 비밀정원'이라는 별칭처럼 300여 종의 꽃과 수백년 된 돌담길, 난대림, 쌍우물 등 자연과 생활문화가 어우러진 경관을 갖추고 있다.

전남 제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돼 있다.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찾고 있다.

그동안 쑥섬은 '한국관광 100선', '아름다운 숲' 선정 등 각종 평가를 통해 생태·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이번 로컬 100 선정은 고흥군이 추진해 온 생태·체류형 관광정책이 대외적으로 성과를 거둔 사례로 평가된다.

로컬 100에 선정된 자원에는 공식 현판이 설치된다.

앞으로 2년간 정부 주도의 홍보·마케팅과 연계사업이 진행된다.

김동현 고흥군 관광정책실장은 "이번 선정은 쑥 섬의 잠재력과 관광경쟁력을 국가차원에서 인정받은 결과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실장은 "앞으로 생태·해양·우주자원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관광의 지속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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