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1 시리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종료

입력 2026-02-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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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 시리즈 정기 보안 업데이트 종료
S21 FE는 분기 업데이트 유지
S24시리즈부터 7년 지원 도입

갤럭시 S21 시리즈 사용자들은 더 이상 정기적인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받지 못한다. 해당 기종들은 앞으로 공개되는 보안 패치 목록에 포함되지 않으며 출시 후 제공된 공식 지원이 종료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 대해 4차례의 OS 업데이트와 약 5년간의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며 지원을 마무리했다.

이는 출시 당시 삼성전자가 제시한 업데이트 정책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2021년 갤럭시 S21 시리즈 출시 당시 4차례의 주요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와 약 5년간의 보안 패치 제공을 약속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21 시리즈가 출시된 2021년 당시에는 보안 패치를 5년간 지원한다고 공지했으며, 이에 따라 5년이 지난 2026년 1월이 마지막 정기 지원 기간이었다”고 말했다.

갤럭시 S21·S21+·S21 울트라는 2025년 초 안드로이드 15 기반 원 UI 7(One UI 7)을 마지막으로 주요 OS 업데이트를 마쳤으며, 최근 정기 보안 업데이트 대상에서도 제외됐다. 마지막 정기 보안 패치는 국내 기준 지난해 11월 배포됐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출시 당시 삼성전자의 대표 플래그십 모델로, 현재도 사용자가 적지 않은 기종이다. 정기 보안 업데이트가 종료되면 시스템 차원의 신규 보안 취약점 대응이 제한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년 또는 7년의 보안 패치 기간이 지났더라도, 치명적이거나 회사가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이슈가 발생하면 보안 패치를 진행한다”며 “이는 모든 기종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S21 시리즈에 속하는 갤럭시 S21 FE는 출시 시점이 늦은 만큼 상대적으로 지원 기간이 더 남아 있다. 2022년 초 출시된 S21 FE는 현재 분기별 보안 업데이트 대상에 포함돼 있다.

2022년에 출시된 플래그십 갤럭시 S22 시리즈도 현재 보안 업데이트 주기가 월 1회에서 분기 1회로 전환된 상태다. 삼성전자는 출시 후 4년간 월간 보안 패치를 제공한 뒤 마지막 1년은 분기 업데이트로 전환한다.

삼성전자는 신형기기에 우선으로 지원을 제공하고, 구형 모델은 단계적으로 지원을 종료하는 업데이트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출시 모델을 중심으로 지원 기간을 점차 확대하는 추세로 2024년 출시한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플래그십 모델에 대해 7년간 OS·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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