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릭스, 70억 규모 유상증자 납입 완료…윤상철 대표 참여로 지배력ㆍ책임경영 강화

입력 2026-02-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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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엑스페릭스가 7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엑스페릭스 관계자는 “윤상철 대표이사가 유상증자에 직접 참여해 지분율을 확대했고, 추가로 유상증자 참여자와의 공동보유 합의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했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확충과 재무구조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신사업 성장 동력을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대주주의 직접적인 자금 투입은 단순한 재무 보강을 넘어 향후 실적 개선과 사업 확장에 대한 경영진의 확신을 드러낸 행보”라고 덧붙였다.

엑스페릭스는 연결 기준으로는 적자를 기록했으나 별도 기준으로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주력 사업의 매출이 크게 성장했고, 신제품 출시를 통해 수익성 확대가 병행되면서 그동안 공격적인 신사업 추진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극복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2025년에 지문스캐너 RealScan SG10 신제품 출시 이후 주요 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세가 확대됐다. 2026년에도 신분증스캐너 RealPass N2 등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이와 함께 계열사들의 사업 성과도 수치와 계약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불연 소재 전문 자회사인 엑스씨엠(XCM)은 대기업의 까다로운 품질테스트를 통과하며 첫 공급 계약을 체결, 2026년에는 실질적인 매출 창출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재산(IP) 금융 전문 자회사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2025년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엑스페릭스 인수 이후에 공격적으로 수익성 높은 특허확보를 진행해 장기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토대로 국내에서는 동업계 최초의 기업공개(IPO)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상철 대표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주요 사업들이 빠르게 궤도에 오르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적 기반을 확실히 다진 만큼 성장 속도를 더욱 빨라질 것이다. 2026년에는 본 사업뿐 아니라 계열사 전반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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