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4분기 매출 15조원…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주가는 시간외서 급락

입력 2026-02-04 09:0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PU·GPU 고른 성장에 AMD 매출 견인
리사 수 “AI 열풍, 전 사업 부문에 긍정적”
기대 못 미친 전망에 실망 매물…시간외 8%↓

▲AMD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AMD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인공지능(AI) 칩 생산업체 AMD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MD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4% 오른 102억7000만달러(약14조9000억원)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1.53달러로 시장 전망치였던 1.32달러를 웃돌았다.

AMD의 4분기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5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다. AMD 측은 중앙처리장치(CPU)와 AI 용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클라이언트·게이밍 부문 매출 역시 같은 기간 37% 증가한 39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노트북과 PC용 라이젠 프로세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임베디드 부문 매출은 9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 증가해 다른 부문보다 성장세가 주춤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은 AMD에게 중요한 한 해였다. 우리 제품에 대한 광범위한 수요 증가로 사상 최대의 매출과 수익을 달성했다”면서 “최근의 AI 열풍이 GPU뿐만 아니라 CPU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 사업 분야에서 강한 성장세를 유지한 채 2026년을 맞았다”고 말했다.

다만 AMD의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9% 떨어졌고 시장외 거래에선 약 8% 급락하며 현재 주당 약 22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AMD가 올 1분기 매출 전망치를 98억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보다는 높은 전망치를 기대한 시장 참여자들에게 실망감을 준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폭락장서 SK하이닉스ㆍ삼성전자 3조 쓸어담은 개미⋯하루만에 2120억 수익
  • 고령 자영업 확산...골목경제 흔든다 [늙어가는 골목상권①]
  • 단독 경찰 무혐의 처리에 이의신청 年 5만건 넘어 [멈춰선 검찰 수사 ①]
  • 1월 외환보유액 21.5억달러 감소⋯두 달 연속 '뚝'
  • 뉴욕증시,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월마트, 시총 1조달러 돌파
  • 바이오도 대기업이 키운다…돈 버는 K바이오, 생태계 판 바꾼다
  • 동서울터미널, 39층 복합개발에 ‘뉴욕 서밋’ 닮은 전망대까지 환골탈태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④]
  • 외국인 환자 ‘820명’ 강남 성형외과 가보니[K-의료관광 르네상스⑤]
  • 오늘의 상승종목

  • 02.04 10: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331,000
    • -3.05%
    • 이더리움
    • 3,370,000
    • -3.24%
    • 비트코인 캐시
    • 791,500
    • +0.06%
    • 리플
    • 2,363
    • -1.05%
    • 솔라나
    • 147,000
    • -4.48%
    • 에이다
    • 441
    • -0.45%
    • 트론
    • 425
    • +1.19%
    • 스텔라루멘
    • 262
    • -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00
    • -1.65%
    • 체인링크
    • 14,300
    • -1.58%
    • 샌드박스
    • 148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