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한다고 4일 밝혔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고체와 4680 배터리 등에 대해 “당장은 고객사의 적용처가 제한적인 만큼 레퍼런스적 성격이 강하지만 전고체와 함께 향후 피지컬 인공지능(AI)으로의 확장성이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전고체 배터리용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사업은 2028년 1GWh 양산 개시를 목표한다. 현재 연 70톤의 세계 최대 규모의 고체전해질 파일럿 공장을 보유 중이다. 최 연구원은 “황화리튬 등 주요 원자재 공급선을 확보 중인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해볼 만하다”며 “더불어 4680 배터리향 공급도 2분기부터 출하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잠정 매출액 1709억원, 영업적자 338억원으로 전분기 수준 적자를 지속했다. 구리 가격 급등과 우호적 환율 속 ESS 및 회로박 판매 확대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북미 보조금 폐지에 따른 고객사 가동 중단 영향으로 말련 공장 가동률이 43%를 기록하며 수익선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9763억원, 영업적자 383억원을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하이엔드 동박 수요가 큰 AI회로박 및 ESS향 전지박이 견인하는 연내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익산 공장은 회로박 전환으로 6700톤 생산능력(CAPA)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에 회로박 매출은 1409억원을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HVLP4 회로박 공급은 엔드유저 업체의 신제품 출시 스케줄에 맞춰 하반기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ESS 매출은 3218억원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들의 미국 ESS 양산 본격화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얼티엄셀 가동 중단에 따른 북미향 EV 전지박 부진은 불가피하다”면서도 “다만 중국 배터리사의 중국 및 유럽향 및 북미 글로벌 OEM향 물량 등 신규 공급이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