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외환보유액 21.5억달러 감소⋯환율 방어에 두 달 연속 '뚝'

입력 2026-02-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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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월 외환보유액 규모 발표⋯4259억달러 집계

▲외환당국의 환율 방어 영향으로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7개월만에 하락 전환하며 26억달러 감소했다. 6일 한국은행의 '2025년 12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80억5000만달러로 전달 말(4306억6000만달러) 대비 26억달러 줄었다. 1500원을 위협한 고환율에 외환당국이 달러 매도 개입에 나섰고,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도 가동된 영향이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보유중인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외환당국의 환율 방어 영향으로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7개월만에 하락 전환하며 26억달러 감소했다. 6일 한국은행의 '2025년 12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80억5000만달러로 전달 말(4306억6000만달러) 대비 26억달러 줄었다. 1500원을 위협한 고환율에 외환당국이 달러 매도 개입에 나섰고,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도 가동된 영향이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보유중인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올해 1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환율 방어 여파로 21억달러 이상 줄어들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외환보유액은 4259억1000만달러로 전월보다 21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5월 말(4046억달러) 약 5년 만에 최소 수준까지 줄었다가 11월(4306억6000만 달러)까지 6개월 연속 증가한 후 12월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외환당국의 환율 변동성 관리 영향으로 두 달 연속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이에대해 "1월 외환보유액 감소는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 등 시장안정화 조치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1월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보면 예치금(-85억5000만달러)이 유일하게 감소했다. 비중 별로는 국채·회사채와 같은 유가증권 규모가 3775억2000만달러로 63억9000만달러 늘며 전체 외환보유액 중 88.6%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예치금(233억2000만달러, 5.5%) △특별인출권(SDR·158억9000만달러, 3.7%) △금(47억9000만달러) △IMF포지션(43억800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4281억달러)으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3579억달러로 1위를 기록했고, 일본(1조3698억달러), 스위스(1조751억달러), 러시아(7549억달러), 인도(6877억달러), 대만(6026억달러), 독일(5661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601억달러)가 2∼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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