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순재 보내고…박근형 "이제 나인가 싶다"

입력 2026-02-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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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에 출연한 배우 박근형. (출처=KBS 1TV '아침마당' 화면 갈무리)
▲'아침마당'에 출연한 배우 박근형. (출처=KBS 1TV '아침마당' 화면 갈무리)

배우 박근형이 세상을 떠난 원로 연기자들을 떠올리며 남은 무대에 대한 책임감을 전했다.

박근형은 3일 방송된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동료 배우들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그는 과거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고(故) 윤소정을 언급하며 "'아버지'라는 연극을 할 때 같이 나와서 인사드린 적 있다"고 회상했다.

진행자가 최근 원로 배우들의 부고가 이어진 상황을 언급하자, 박근형은 고(故) 이순재를 비롯한 동료들을 떠올리며 "다 떠나시고 나니까 차례가 온 것 같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가신 분들 뒷자리가 허전해서 어느새 제가 그 자리에 들어선 것 같다. 가신 분들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근형은 배우 오만석과 함께 연극 '더 드레서'에 출연 중이다.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한 극단이 셰익스피어 '리어왕'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린다.

'더 드레서' 공연은 3월 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상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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