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노동통계국, 부분 셧다운 여파로 1월 고용지표 발표 연기

입력 2026-02-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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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 있는 연방준비제도 건물 외관에 독수리 조형물과 채용 중 안내문이 보인다. (워싱턴 D.C./AP연합뉴스)
▲워싱턴 D.C.에 있는 연방준비제도 건물 외관에 독수리 조형물과 채용 중 안내문이 보인다. (워싱턴 D.C./AP연합뉴스)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여파로 6일 공개 예정이었던 미국의 1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 일정이 연기됐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CNN 등에 따르면 미 노동부 고용통계국은 성명을 통해 “부분 셧다운으로 노동통계국의 데이터 수집, 처리 및 배포를 중단할 예정”이라며 “정부 재정 지원이 재개되는 대로 발표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일 발표 예정이었던 구인·이직보고서, 6일로 예정됐던 1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가 미뤄지게 됐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강경 이민 단속 관련 문제로 의회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이 대치하며 예산안 처리가 지연됐고 이 영향으로 노동부를 비롯한 일부 연방정부 부처가 셧다운에 돌입한 상태다.

다만 상원에서는 시한이 지나기 직전 예산안이 처리됐고 미 하원에서도 이번 주 내로 법안 통과가 유력한 만큼 발표 일정도 곧 빠르게 다시 잡힐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은 “이번 예산안 관련 교착 상태가 3일쯤에는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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