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다현, 안방극장서도 빛났다

입력 2026-02-03 08:3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배우 존재감을 각인하며 향후 연기 활동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다현은 지난해 2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9월 영화 '전력질주'까지 주목받는 신인 배우로서 눈도장을 찍은 다현은 같은 해 연말 브라운관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한층 성숙한 표현력과 감성으로 시청자를 매료했다.

올해 1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러브 미'에서 '지혜온' 역을 맡은 다현은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 계단씩 밟아나가는 인물을 연기하며 현시대 청춘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았다. 잔잔해 보이지만 결코 단조롭지 않은 내면의 섬세함을 꺼내 보였고, 친구를 짝사랑하는 마음을 뒤늦게 알아차린 후 설레고 아파하며 마음을 품어가는 로맨스도 부드럽게 풀어내며 극에 안정감을 더했다.

배역을 잘 표현하기 위해 다현은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 '출판사 편집자'라는 캐릭터의 직업을 더 잘 이해해야 연기로 나온다는 생각으로 실제 편집자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하루 일과, 옷차림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조사하며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게끔 했다.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는 '지혜온'이라는 인물에 따스함을 녹였다. "혼자 있으면 혼자라서 외롭고 같이 있으면 혼자될까 봐 외롭고. 가난해도 외롭고, 부자도 외롭고. 외로움만큼 공평한 게 어디 있냐?"와 같은 울림이 있는 대사를 편안하게 툭 던지듯 말해 보는 이들을 위로하며 다현의 열의를 덧입힌 '지혜온'을 완성했다.

다현은 앞선 작품에서도 좋은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선아'로서는 누구나 동경하던 '첫사랑 소녀'는 물론 성인이 된 '선아'를 아울러 표현하며 설레는 미소부터 애잔한 눈물까지 풍부한 감정 연기로 여운을 남겼으며, 영화 '전력질주'의 '임지은'으로서는 달릴 때 살아있음을 느끼는 인물의 진심을 드러내기 위해 캐릭터를 연구하고 실제 경험을 투영하는 등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을 보여줬다. 이어 드라마 '러브 미'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사 소화력과 표현력이 빛을 발했다.

연기 도전 소식부터 기대감을 증폭시킨 다현은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한 활약으로 배우 데뷔 첫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선아', '지은', '혜온'까지 다양한 면면을 보여준 다현이 2026년에도 새로운 이름과 '배우 다현', 또 '트와이스 다현'으로서 펼쳐갈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기대에 상승...다우 1.05%↑
  • 단독 케이뱅크, '스테이블코인 월렛' 상표 출원⋯ 원화 코인 대중화 속도
  • ”트럼프가 지킨다”⋯외면받던 쿠팡 주식, 서학개미가 사들였다
  • 먹고 쇼핑하던 관광은 옛말⋯서울 의료관광객 100만 시대 ‘K뷰티’ 효과 톡톡 [K-의료관광 르네상스③]
  • 격차 벌어지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속도⋯분당 질주, 일산·중동 제자리
  • 코인 흔들려도 인프라는 간다…가격 조정 속 블록체인 제도화 가속
  • 신보가 대신 갚은 대출 첫 3조… 부실기업 퇴출은 유보
  • '초5 때 도박 시작'…갈취·학폭으로 자금 마련하는 청소년들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2.03 10: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144,000
    • +1.63%
    • 이더리움
    • 3,489,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791,000
    • +2.26%
    • 리플
    • 2,395
    • +0.5%
    • 솔라나
    • 154,300
    • +1.65%
    • 에이다
    • 445
    • +3.49%
    • 트론
    • 420
    • -0.47%
    • 스텔라루멘
    • 264
    • +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30
    • +1.63%
    • 체인링크
    • 14,560
    • +3.12%
    • 샌드박스
    • 151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