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기대에 상승...다우 1.05%↑ [상보]

입력 2026-02-0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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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100개 넘는 S&P500 기업 실적 공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지난달 26일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EPA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지난달 26일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EPA연합뉴스
뉴욕증시는 빅테크 실적 기대감에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5.19포인트(1.05%) 상승한 4만9407.66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7.41포인트(0.54%) 오른 6976.4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0.29포인트(0.56%) 상승한 2만3592.11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으로는 애플이 4.04% 상승했고 아마존은 1.53% 올랐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1.61% 하락했고 엔비디아는 2.89% 내렸다. 테슬라도 1.98% 하락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이번 주 100개 넘는 S&P500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다. 여기에 아마존과 알파벳이 포함된다. 지금까지 실적 발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 시장 조사기관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 약 3분의 1이 실적을 공개했고 이 가운데 약 78%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을 냈다. 또 도이체방크는 보고서에서 기업 실적 성장률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MS 등 일부 기업은 실적 발표 후 주가 하락을 겪기도 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하면서 커졌던 변동성도 이날은 잦아들었다. 팀 홀랜드 오리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대부분 긍정적 흐름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며 “현재 중요한 건 기업 실적과 재정 정책 환경, 계절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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