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약품 자회사, 일성아이에스와 R&D 맞손…시장 주도형 개량신약 도전

입력 2026-02-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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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솔루션의 ‘제형 설계 기술’ ㆍ일성아이에스 ‘영업망’ 결합…“개발ㆍ판매 원팀 체제 구축”

▲에니솔루션은 지난달 29일 일성아이에스와 ‘의약품 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윤석근 일성아이에스 회장, 김학형 에니솔루션 대표> (사진제공 = 에니솔루션)
▲에니솔루션은 지난달 29일 일성아이에스와 ‘의약품 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윤석근 일성아이에스 회장, 김학형 에니솔루션 대표> (사진제공 = 에니솔루션)

국전약품의 제제연구 및 제품개발 전문 자회사 에니솔루션이 중견 제약사 일성아이에스(구 일성신약)와 손잡고 의약품 사업화 속도전에 나선다.

에니솔루션은 지난달 29일 일성아이에스와 ‘의약품 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니솔루션이 보유한 특화된 ‘제품 개발 및 제형 설계’ 역량에 일성아이에스의 탄탄한 영업망과 사업화 노하우를 접목, 시장 경쟁력을 갖춘 의약품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퍼스트 제네릭(First Generic) 시장 선점 △개량신약 및 신제형 의약품 공동 개발 등 연구개발(R&D) 전반에서 전방위적인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는 에니솔루션의 제제 연구 성과와 파이프라인의 잠재 가치가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았다는 방증으로, 회사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함과 동시에 연구 성과를 즉시 상업화할 수 있는 확실한 파트너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파트너사인 일성아이에스는 1954년 창립 이래 70여 년간 항생제, 마취제, 조영제 등 필수의약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온 기업이다.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을 아우르는 촘촘한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사명 변경과 함께 바이오, 인공지능(AI) 의료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받는다.

김학형 에니솔루션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공동 개발을 넘어, 특화된 R&D 기업과 전통 제약사가 각자의 강점에 집중해 최상의 시너지를 내는 ‘이상적인 분업 모델’을 완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에니솔루션의 기술이 일성아이에스의 강력한 영업망을 타고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되는 과정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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